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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십 경영을 다시본다] 재계 3세들 속속 경영일선에

이재용 전무·정의선 부회장등 개척정신· 첨단 IT 접목 기대감<br>적극적 사회 공헌 활동 통해 '재벌 꼬리표' 부담감 극복해야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정지이 현대U&I 전무

SetSectionName(); [오너십 경영을 다시본다] 재계 3세들 속속 경영일선에 이재용 전무·정의선 부회장등 개척정신· 첨단 IT 접목 기대감적극적 사회 공헌 활동 통해 '재벌 꼬리표' 부담감 극복해야 홍재원기자 jwhong@sed.co.kr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ImageView('','GisaImgNum_3','default','260'); 정지이 현대U&I 전무 ImageView('','GisaImgNum_4','default','260');

경영일선에 속속 등장하는 3세들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한국적 기업풍토를 감안하면 재계 3세들은 조만간 국내 주요 그룹들의 경영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대표적인 예다. 그는 지난 8월 부회장 직함을 달고 그룹 경영승계 준비에 본격 나섰다. 2000년 현대차 입사 이후 기아자동차 사장 등을 거쳐 10년 만에 사실상 그룹 경영의 최일선에 선 셈이다. 현대가의 다른 3세들도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현대그룹에서는 고 정몽헌 회장의 장녀인 정지이 현대유엔아이 전무가 모친인 현정은 회장을 돕고 있으며 현대백화점에서는 정지선씨가 회장직을 이미 승계했다. 삼성가에서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속도를 냈다. 창업주인 이병철 전 회장의 외손자로 2006년 부회장 승진 이후 이명희 신세계 회장을 도와 실질적인 그룹 경영에 나선 상태다.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에게도 재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이건희 회장 퇴임 이후 삼성그룹의 실질적 후계자로서 글로벌 거래선을 직접 챙기며 보폭을 넓혀온 상태. 올해 말 정기인사에서 어떤 직급으로 어떤 역할을 맡을지가 관심사다. 이 전무의 여동생인 이부진 삼성에버랜드 경영전략담당 전무도 그룹 내에서 또 다른 축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들 재계 3세들이 창업주에 버금가는 경영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까. 김태현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는 "창업자들은 프런티어(개척) 정신이 대단했던 분들"이라며 "산업발전 단계에 따라 롤(역할) 모델의 차이는 있겠지만 3세 오너들이 선대의 개척정신을 이어받는다면 첨단 정보기술(IT) 시대에 대한 경험적 이해와 접목돼 상당한 효과가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재벌'이라는 꼬리표는 3세 경영 주역들에게 가장 큰 부담이다. 부유층에 대한 반감이 있는데다 일부 3세들은 지분승계 과정 등에서 적잖은 논란을 겪기까지 했다. 이와 관련, 김 교수는 오히려 적극적인 '액션'을 주문했다. 그는"이들은 여론의 너무 의식하기 때문인지 자신들의 이너서클에만 안주하면서 전면에 나서지 않는 경향이 있다"며 "빌 게이츠의 사회환원처럼 젊은 오너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 사회에 기여하는 모습을 보이면 파급 효과가 생각보다 클 것"이라고 지적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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