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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 보장성 상품 보험료 4월께 최고 20% 오를듯

오는 4월 생명보험사의 주력상품인 보장성 상품 보험료가 15~20%까지 큰 폭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상품별로 5~10% 오를 것이라는 당초 예상을 크게 웃도는 것이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생보사들은 최근 종신ㆍ정기ㆍ건강보험 등 보장성 상품에 적용하는 확정금리인 ‘예정이율’ 조정에 착수했는데 시중금리가 꾸준히 낮아져 조정폭이 당초보다 커질 것으로 보인다. 생보사들은 특히 현재 4.5% 수준인 예정이율을 0.75%포인트나 낮춘 3.75%로 조정, 2005 사업연도가 시작되는 4월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이 같은 조정안이 마련되면 보장성 상품의 보험료는 최소 15%에서 최대 20%까지 오르게 된다. 생보사의 한 관계자는 “예정이율이 낮아지면 확정금리 상품의 경우 보험사의 부담이 커져 보험료 인상요인으로 작용한다”며 “금융감독 당국과 협의 중인 사업비 책정 문제가 변수로 작용하겠지만 당초 예상보다는 인상폭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당초 생보사 예정이율은 현재보다 0.25~0.5%포인트 떨어진 4.0~4.25%로 조정되면서 보험료 인상폭도 5~10%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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