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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대한민국 일류브랜드] <이머징브랜드> 젭센코리아 '카렌다쉬'

세계가 인정한 명품 필기구


‘최고급 필기구’를 표방하는 젭센코리아의 대표 상품 ‘카렌다쉬(CARAN d’ACHE)’는 러시아어 Karandasch(연필ㆍPencil)라는 뜻을 담고 있다. 카렌다쉬는 지난 1924년 스위스의 유능한 사업가인 아놀드 쉬바이쩌가 한 연필 공장을 인수한 뒤 평소 존경하던 러시아계 유명 디자이너이자 풍자화가인 Emmanuel Poire가 카렌다쉬를 사용하고 있음에 착안, ‘카렌다쉬 swiss pencil’로 이름을 바꾼 데서 출발한다. 세계 최초로 수용성 색연필을 만든 그는 세계 최고급 필기구를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볼펜의 버튼 조차도 10만회나 테스트를 거치는 등 명품 회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80여년이 지난 오늘 스위스에서 유일하게 고급 필기구와 액세서리ㆍ색연필 등 화방용품을 생산하는 회사로 자리매김했다. 카렌다쉬는 고가 상품이라는 이미지에 걸맞게 순수 황동으로 몸체ㆍ머리 부분을 만들어 쓰는 이로 하여금 중후함과 세련미, 안정된 필기감을 느끼게 해준다. 1,000여년 전부터 중국에서 전통적으로 전해 내려오는 래커 기법을 접목, 한 개의 완성품이 만들어지기까지 수작업 옻칠만 12일 이상 소요된다. 이처럼 철저한 공정관리로 세계 명품 필기구 시장에 자신있게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은색을 내기 위해 은을 코팅하지 않고 금보다 10배 정도 비싸고 5배 정도 강도가 높은 로듐으로 마무리 처리를 해 산화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쉽게 흠집이 생기지 않는다. 카렌다쉬의 소재는 무척 다양하다. 순수 알루미늄에서 스테인레스 스틸, 자단이라 불리는 장미목, 카본섬유, 황동, 은, 금, 사파이어, 다이아몬드에 이르기까지 각종 귀금속을 고급 필기구에 접목시켜 명품의 자부심을 자신있게 연출하고 있다. 1999년 제작한 ‘라 모더니스타 & 다이아몬드(La Modernister diamond)’는 순은으로 만든 몸체에 로듐을 코팅하고 외부를 다이아몬드 5,072개(총 20캐럿)로 장식했으며 캡의 끝 부분에 96개의 루비로 장식, 2001년 기네스북에 ‘세계에서 제일 비싼 펜’으로 기록됐다. 카렌다쉬는 세계 90여개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다. 340여명의 임직원과 기술진이 4,000여개 품목을 98% 이상 제네바 본사에서 직접 생산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필기구, 라이터, 가죽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남성 액세서리는 내년 초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젭센코리아는 “카렌다쉬는 필기구, 더 나아가 남성이 필요로 하는 액세서리 분야의 명품 브랜드로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할 것”이라며 “다양한 남성용 제품을 국내에도 곧 소개, 이미 선보인 필기구 등과 함께 카렌다쉬의 국내 입지를 확고히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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