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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본토 직접투자 펀드 쏟아진다

"성장잠재력 크다" 삼성투신·미래에셋등 속속 출시

중국본토 직접투자 펀드 쏟아진다 "성장잠재력 크다" 삼성투신·미래에셋등 속속 출시 유병온기자 rocinante@sed.co.kr 중국 본토 증시에 직접 투자하는 펀드들이 최근 속속 등장하고 있다. 23일 증권 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전반적인 글로벌 증시 약세에서도 중국 증시가 반등세를 이어가자 증권사들이 중국 본토 증시에 투자하는 펀드 상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삼성투신운용은 23일 중국 상하이와 선전 거래소에 상장된 A주식에 투자하는 ‘삼성China2.0본토 펀드’를 출시했다. 푸르덴셜운용은 이미 지난해 7월 ‘푸르덴셜중국본토주식형펀드’를 출시했고, 미래에셋운용도 이달 초 ‘미래에셋 China A Share 주식형 펀드’를 선보였다. 이들 상품을 제외한 대부분의 중국 펀드는 홍콩H증시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중국 본토의 상하이 및 선전A 증시는 중국 국내 투자자 및 ‘적격 외국인 기관투자가(QFIIㆍQualified Foreign Institutional Investors)’ 자격을 부여 받은 외국인 기관투자가만 참여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푸르덴셜자산운용ㆍ미래에셋자산운용ㆍ삼성투신운용ㆍ한화투신운용 등 4개 운용사가 QFII를 획득했다. 수익률에서는 중국 본토에 투자하는 펀드가 훨씬 높다. 증권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 들어 이달 20일 현재까지 중국A증시에 투자하는 펀드 수익률은 25.85%로 홍콩을 포함한 범 중국 펀드 전체 수익률( - 3.69%)을 압도하고 있다. 이는 올 들어 중국 상하이 등 본토 증시가 20% 이상 뛰어오르며 글로벌 증시 중 ‘나 홀로 상승’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홍콩H증시는 올 들어 이달 20일 현재까지 9.12%나 떨어진 상태다. 중국 A증시의 강점은 성장 잠재력이 높을 뿐 아니라 상장 주식 수도 월등히 많다는 데 있다. 폴린댄 삼성투신운용 홍콩법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중국 본토 증시는 외국인 비중이 2% 정도로 세계증시와 상관관계가 낮고, 외환보유액 및 내국인 해외송금 제한 등으로 자국 내 유동성이 풍부하다”고 설명했다. 반면 ▦홍콩H증시 대비 높은 변동성 ▦비유통주의 해제 물량 지속 ▦ 최근의 단기 급등 등은 상당한 부담 요인으로 지적된다. 김대열 하나대투증권 웰스케어팀장은 “(H증시에 비해) 개인투자가들의 역할이 커 변동성이 높고, 비유통주의 유통화 부담이 남아 있는 점 등은 중국 본토 증시를 탄력적으로 보기 어렵게 만드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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