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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원 1천명 노숙 농성 돌입

비정규직 철폐 등 요구… 시한부 파업 경고도

전국금속산업노동조합연맹(위원장 백순환)은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열린우리당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회공헌기금 조성과 비정규직 철폐 등을 촉구했다. 연맹은 이들 요구를 포함, ▲신자유주의적 구조조정과 산업공동화 저지 ▲최저임금(76만6천140원) 보장 등 5대 요구사항을 발표하고 열린우리당사에서 여의도까지 행진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에서 모인 단위조합 간부 3천여명(주최 측 추산)이 참가했다. 이들 가운데 1천여명은 문화제를 가진 뒤 여의도 문화마당으로 옮겨 준비한 텐트 50동에 분산해 노숙 농성에 돌입했다. 금속노조연맹은 4일 전경련에서 열린우리당까지 행진을 한 뒤 경총, 정부종합청사, 청와대 앞에서 이들의 요구사항을 전달하는 집회를 가질 계획이다. 이들은 "정부와 사용자가 5대 요구사항에 성실하게 답하지 않고 대화를 거부할경우 16일 금속노조를 중심으로 시한부 파업에 돌입하고 이후 상황 진척에 따라 22일과 30일 총력투쟁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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