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병원 환자 알권리 외면

전국 대부분의 주요 병원들이 진료비 가격표를 게시하지 않거나 이사회에 공익이사를 참여시키지 않는 등 환자의 알권리를 외면하고 경영의 투명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경실련과 전국보건의료노조는 19일 서울 중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1개 병원을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진료비 가격표를 수납창구에 게시, 환자 보호자가 열람할 수 있도록 한병원은 총 61개중 2곳(3.3%)에 불과했다. 또 진료비계산서 뒷면에 환자의 알 권리와 구제방안을 명시한 병원은 4곳(6.6%),일정액 이상의 비급여 진료비에 대해 별도의 내역서를 제공하는 병원은 5곳(8.2%)에불과했으며 안내문으로 환자가 진료비 세부내역을 게재하는 병원은 6곳(9.8%)에 그쳤다. 병원경영 투명성과 관련,의약품심의위원회나 의료기기심의위원회에 공익인사가참여한 병원은 1곳(1.6%)에 불과했고 이사회에 공익이사가 참여한 병원도 3곳(4.9%)에 머물렀다. 김정곤기자MCKIDS@SED.CO.KR 입력시간 2000/05/19 17:55 ◀ 이전화면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