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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시대 열렸다] 외국기업 움직임

필립스전자-화면떨림·잔상 제거소니코리아-화면재생·음향 강화 JVC코리아-홈씨어터 제품 공세 필립스전자와 소니코리아, JVC코리아 등 외국계 가전업체들도 디지털TV 시대를 맞아 다양한 제품을 손보이며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필립스전자는 42인치 PDP(벽걸이형) TV를 출시하면서 소비자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이 모델은 대형 와이드 화면에 두께가 14.6cm에 불과한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인다. 디지털 방송 시청뿐만 아니라 영화감상과 인터넷 사용까지 가능한 제품으로 어느 각도에서 시청해도 화상이 찌그러지지 않으며 화면의 떨림과 잔상 현상을 제거한 것이 장점이다. JVC코리아와 소니코리아도 내년 상반기쯤 대형 PDP TV를 선보일 계획이다. 만약 1,000만원대의 벽걸이형 TV가 부담스럽다면 소니의 29, 34인치 SD(표준화질)급 완전평면TV 제품은 가격부담 없이 디지털 방송을 즐길 수 있는 제품. JVC 코리아도 일반 소비자를 위한 29, 34인치의 HD급 고화질 TV를 서두르고 있다. 소니코리아는 당분간 디지털 대응 제품으로 저렴한 가격대의 디지털 TV를 찾는 소비자들을 공략할 방침이다. 400만~600만원대로 대형 화면을 즐기고 싶은 소비자들이라면 프로젝션TV를 선택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필립스전자의 43, 55인치 SD급 프로젝션 TV, JVC코리아의 61인치 대형 프로젝션 TV,소니코리아의 53, 61인치 TV 등이 눈길끄는 모델. 디지털 방송을 '100배'즐길 수 있는 DVD 제품도 다양하게 출시돼 디지털 방송을 기다리는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필립스전자는 디지털 방송과 녹화가 가능한 DVD레코더 'DVDR-1000'를 곧 국내에 출시한다. 소니, 야마하, 델컴퓨터 등과 함께 개발한 이 제품은 녹화된 DVD디스크가 기존 DVD 플레이어 및 컴퓨터와 호환이 된다는 것이 특징. 필립스는 이 밖에 30만원대의 저가형 DVD플레이어부터 기존 190만원대의 고급용 DVD플레이어, 신형 인테리어용 DVD플레이어까지 다양한 종류의 DVD플레이어를 선보인다. 소니코리아는 화면 재생 기능과 음향을 강화한 새로운 DVD 플레이어 'DVP-NS 300'을 주력 제품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 제품은 돌비 디지털 기능을 강화해 깨끗한 스캐닝과 느린 화면, 화면 잡음을 감소시켰다. JVC코리아는 오디오 부문의 강점을 기반으로 DVD 플레이어에 5개의 위성 스피커와 고성능 서브우퍼 스피커를 갖춘 홈씨어터 제품 판매공세를 펴고 있다. 디지털 캠코더와 카메라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제품. 업체마다 시장 확대에 심혈을 기울이는 품목이다. JVC코리아는 8종의 다양한 디지털 캠코더를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특히 192만화소의 고화질 제품인 'GR-DV2000KR'과 무게 340g의 초경량ㆍ초소형 제품 'GR- DVP3KR'은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주력 제품이다. 소니코리아는 최대 연속 촬영 11시간이 가능하고 고화질의 동영상 촬영과 비디오 메일등의 영상 커뮤니케이션을 즐길 수 있는 디지털 카메라 'DCR-PC9', 휴대성이 뛰어난 세계 최경량 디지털 핸디캠 'DCR-IP5'등을 내놓고 있다. 가전업체들간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업체들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볼만하다. 필립스전자는 젊은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게임 대회와 스포츠 대회 등을 열고 있으며 도회적인 분위기의 젊은 부부를 등장시킨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JVC코리아는 한국 시장에서의 낮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퀴즈 대회나 시연회 등 거리 프로모션을 활발하게 하고 월드컵 공식 후원업체의 이점을 살려 월드컵의 열기를 제품 판매로 연결시킨다는 전략이다. 최원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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