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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예방·임대 확대위해 노후주택 매입
입력2002-08-12 00:00:00
수정
2002.08.12 00:00:00
서울시가 수해 예방과 공공임대주택 확대를 위해 연말까지 110개동 900여가구의 노후 다가구주택을 추가 매입한다.서울시 도시개발공사는 시내 상습침수지역의 다가구주택 가운데 5가구 이상 거주가 가능하고 대지면적이 약 50평 이상 되는 주택을 대상으로 이 달까지 우선 매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시가 올해 말까지 계획하고 있는 매입 물량은 110개동에 900가구 규모다.
올해 처음 시행된 노후 다가구주택 매입은 상반기의 경우 59개동 479가구에 달했으며 시는 내년까지 총 2,800가구를 사들여 리모델링이나 개보수를 통해 공공임대주택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2006년까지 모두 10만호의 임대주택을 공급할 계획인데 이 가운데 10%가량인 1만가구를 노후 다가구주택 매입을 통해서 해결할 방침이다.
한편 올 상반기 노후 다가구주택 매입 신청건수는 370건에 달했고 이 가운데 160건이 감정평가를 의뢰했다.
한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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