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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SNS<인적관리 서비스> 로 온라인광고시장 잡자"

서비스업체 '페이스북' 지분 인수 검토

마이크로소프트가 구글이 장악한 온라인 광고 시장에서 영향력 회복하기 위해 인적관리 서비스(SNSㆍSocial Networking Service) 업체 페이스북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가 인터넷에서 구글에 빼앗긴 영향력을 회복하기 위해 SNS 업체인 ‘페이스북’의 지분 5%를 3억~5억달러에 인수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하지만 구글도 페이스북과 제휴를 모색하고 있어 구글과 MS의 인터넷 패권 경쟁이 SNS로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MS가 페이스북과 제휴를 추진하는 이유는 향후 온라인 광고 시장에서 SNS의 영향력이 급성장 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현재 온라인 광고 시장은 구글이 독차지한 검색광고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지난 2ㆍ4분기 구글은 39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며 이중 대부분이 온라인 광고에서 발생했다. 반면 이기간 MS의 온라인 광고 매출은 7억 달러에도 미치지 못했다. MS는 온라인 광고시장에서 SNS의 영향력이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SNS는 사용자간의 인맥이 반영되기 때문에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이용시간이나 몰입도가 다른 서비스에 비해 높다는 특징이 있다. 온라인 업계의 관계자는 “인터넷 서비스가 개개인에 맞춤형 서비스를 지향하면서 자신의 인간관계를 반영한 SNS가 온라인 서비스의 중심에 설 것”이라며 “구글과 MS 등이 마이스페이스닷컴, 페이스닷컴 등과 제휴를 추진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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