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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CEO 인터뷰] "코쿤텔, 오피스텔보다 수익성 더 좋아요"

아이엘VRD 조일헌 대표<br>빌트인 편의시설에 이용 금액은 고시원 수준<br>일용직 근로자·대학생등 위한 주거공간으로 인기

아이엘VRD는 오피스텔과 고시원의 장점을 살린 '코콘텔'을 활용한 수익형 부동산 임대사업으로, 외식업에 편중된 프랜차이즈 업계에 다양성을 불어넣고 있다.

창업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익 창출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엘VRD 조일헌 대표는 외식업이 대부분인 창업시장에 임대사업으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아이엘VRD는 국내 코쿤텔(오피스텔과 고시원의 중간단계의 주거형태)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프랜차이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식주 중에서 주택에 대한 부분을 가장 신경 쓰고 있지만, 아파트나 단독주택 같은 경우 대출을 끼고 사야 할 만큼 비용적인 부담이 크며 전세도 가격이 만만치 않은 게 현실이다. 아이엘VRD는 비용 절감 차원에서 고시원을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음을 감안해 기존의 좁은 방, 소음, 생활가전의 부재 등의 문제를 해결한 코쿤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조 대표는 "코쿤텔은 고시원의 단점을 오피스텔 정도의 크기와 빌트인 편의시설로 해결해 주고 오피스텔의 금액적인 부담을 고시원 가격수준으로 낮춘 주거형태"라며 "따라서 고시원보다 손이 훨씬 덜 가는 임대업이고 오피스텔보다 매달 수익이 나오는 수익형 부동산"이라고 강조했다. 한 마디로 일용직 근로자, 88만원 세대를 위한 주거공간, 대학생들을 위한 쾌적한 시설의 공간을 아이엘VRD가 제공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조 대표는 "임대사업의 장점이 알려지면서 명예퇴직을 했거나 안정적인 생활을 목적으로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창업비용은 지역의 상황에 따라 약간의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대체적으로 적은 비용으로도 창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건물을 보유한 사람이나 안정적으로 임대를 유지할 수 있는 사람들이 진행하면 가장 좋다. 특히 처음 시공할 때 소요되는 비용 외에 추가적으로 드는 비용이 거의 없다. 그리고 월세와 비슷한 시스템으로 관리하기 때문에 공실률과 관리비가 적어 높은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아이엘은 또 고시원이나 원룸 그리고 PC방 등 모든 건물의 인테리어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고시원이나 원룸에 들어가는 가구 등은 직접 제작까지 해 맞춤형 설계가 가능하다. 또한 가전제품 등 고시원에 필요한 물품 일체를 인테리어에 포함시키고 있다. 조 대표는 "다른 프랜차이즈 업체와 달리 가맹점을 수익원이 아닌 동반자라고 생각한다"며 "본사의 입장보다는 가맹점주들의 입장을 헤아리는 경영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며 앞으로도 사업을 처음 시작할 때와 같은 초심을 잃지 않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1588-3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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