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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아산, 금강산 외자유치 위해 내년초 해외IR

현대아산, 금강산 외자유치 위해 내년초 해외IR 김홍길 기자 what@sed.co.kr 현대아산이 금강산 관광특구의 외자유치를 위해 내년 초 해외 투자설명회(IR)에 나선다. 현대아산은 유럽 및 동남아 투자가를 대상으로 5,000억~1조원의 자금을 끌어 모을 예정이다. 현대아산의 한 고위관계자는 21일 “최근 6자 회담 결과가 긍정적이어서 유럽이나 동남아 자본을 대상으로 자본유치에 나설 계획”이라며 “금강산 관광의 사업성을 제대로 소개한다면 외국인들이 적극적인 반응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미국계 투자가 유치에는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아산은 이를 위해 금강산 종합관광레저단지 개발계획에 대한 세계관광기구의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최종안을 마련, 일단 한화 등 국내 대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하기로 했다. 현대아산은 현재 금강산 개발계획의 세부 방안을 조율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중 정부와 북한 측에 최종안을 통보할 계획이다. 현대아산 고위관계자는 “금강산 마스터플랜 중 일부 현실에 맞지 않은 부분이 있어 내부적으로 세부안을 다듬고 있다”며 “10월 중 (조율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아산은 금강산과 개성에 콘도 건설 추진을 검토 중인 한화그룹 등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우선 투자유치 협상에 나서기로 했다. 현대아산은 금강산 관광특구를 4계절 종합관광레저단지로 개발하기 위해서는 온천피아 같은 가족위락시설 조성과 함께 금강산 케이블카 설치, 골프장ㆍ스키장 확대, 콘도 등 대규모 숙박시설 확충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아산이 국내외 투자유치로 조성할 금액은 1조원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입력시간 : 2005/09/21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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