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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화상전화' 활성화 박차

SKT, WCDMA 휴대폰에 20만원 보조금 지급

신기술 이동통신 서비스에 대한 정부의 단말기 보조금 지급 허용조치에 힘입어 광대역 코드분할 다중접속(WCDMA) 휴대폰에 대해 20만원의 보조금이 지급된다. SK텔레콤은 1일부터 화상통화를 즐길 수 있는 WCDMA 단말기에 20만원 가량의 보조금을 지급, 서비스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WCDMA 단말기(삼성전자 W120)가 WCDMA망과 CDMA 망을 모두 지원하여 통화 끊김 현상을 방지하는 ‘핸드오프’ 기능이 업그레이드 됨에 따라 WCDMA 가입자를 본격적으로 모집한다고 설명했다. WCDMA 서비스는 휴대폰 화면을 통해 상대방의 얼굴을 보며 통화할 수 있는 통신 기술이다. 이번에 SK텔레콤이 WCDMA 단말기에 대해 보조금 지급을 허용함에 따라 소비자들은 현재 85만원대의 단말기를 6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게 됐다. 휴대폰에 대한 합법적인 보조금은 지난 2003년 3월 정부가 이동통신사들의 과열 경쟁을 막기 위해 신기술 서비스나 PDA를 제외하고는 지급을 불허한 후 이번이 처음이다. SK텔레콤은 W120과 함께 오는 8월께 W130 모델을 선보이고 연말께는 2개의 단말기를 추가로 출시해 연내 4개의 모델을 확보할 계획이다. 지난달 10초당 120원의 화상전화 종량 요금을 결정한 SK텔레콤은 가입일로부터 1개월간 2만4,000원(40분 상당)의 무료 화상통화를 제공하는 등 각종 프리미엄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한 달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WCDMA 시범 서비스에 돌입한 KTF는 6월 중 WCDMA 상용화에 들어갈 계획이지만 아직 단말기 보조금 지급 여부는 결정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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