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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방살리기 서명 100만 돌파

대구의 대표적인 건설업체인 ㈜우방을 살리기 위한 시민들의 서명작업이 1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성원이 이어지고 있다.'우방살리기 시민운동본부'(본부장 김규재ㆍ전 대구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는 12일 지난해 부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방을 살리기 위한 대구 시민들의 서명작업이 105만2,462명을 기록하는 등 시민들의 성원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운동본부는 이 같은 성원은 '우방이 살아야 대구경제가 산다'는 시민들의 바램을 나타낸 것이라고 덧붙였다. 운동본부는 이에 따라 오는 14일 '우방살리기 서명 100만명 돌파선포식'을 대구 국채보상고원에서 갖는 한편 시민들의 이 같은 뜻을 정부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우방의 부도로 대구경제가 심각한 위협을 받자 지난해 경제ㆍ문화ㆍ언론계 등을 중심으로 결성된 우방살리기 시민운동본부는 지금까지 우방살리기 음악회 및 걷기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의 동참을 이끌었다. 김태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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