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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산업의 최강자들] NHN vs 다음

nhn-텍스트 서비스 대폭 강화<BR>다음-동영상 비중확대로 맞서

인터넷 관문을 막고 있는 NHN의 포털 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커뮤니케이션즈의 ‘다음’은 차세대 미디어 시장에서 강자가 되기 위해 끊임 없이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으면 고객 잡기에 분주하다. 하지만 양사의 뉴미디어 전략은 그 서비스 내용에서 확연히 구별된다. 국내 포털 1위 업체인 NHN이 텍스트 고도화에 전력을 집중하고 있다면. 다음커뮤니케이션즈는 동영상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NHN는 뉴스서비스 개편, 지식in검색 강화, 온라인 책 서비스 등 기존의 텍스트 서비스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NHN은 최근 ‘아웃링크’를 적용한 뉴스서비스를 선보인 데 이어 뉴스 서비스를 위한 ‘이용자 위원회’를 발족해 관련서비스의 질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인터넷 매체가 기사, 문자검색 등 텍스트 서비스를 통해 TV 등 강력한 영상 매체와 어깨를 견주어왔다는 점도 NHN이 주목하고 있는 부분이다. NHN은 또 지난 6월 검색전문사이트 ‘첫눈’을 인수하는 등 국내 최고의 검색엔진 포털이라는 지위를 확고히 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데이터베이스를 더 확충하고 속도를 개선하는 등 검색 품질 향상에 집중, 검색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다음은 지난해 정보통신부의 인터넷TV(IPTV) 시범서비스에 주관사로 참여한 데 이어 올해 초부터 카페, 블로그 등 커뮤니티 내에 존재하는 동영상을 한 곳에서 통합해 볼 수 있는 ‘Daum 동영상’ 서비스를 내놓는 등 동영상 서비스 비중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Daum 동영상’ 서비스를 선보인 후 다음의 사용자제작콘텐츠(UCC)서비스인 ‘TV팟’ 등 동영상 서비스 순방문자 수와 페이지 뷰가 서비스 4개월 만에 1위로 올라서는 등 동영상 부문에서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다음은 또 상반기에 ‘신지식(k.daum.net)’ 서비스를 통해 누구나 동영상으로 답변을 올릴 수 있도록 동영상 서비스를 확장했다. 한편, 검색 부문은 개별 맞춤 검색으로 맞설 계획이다. 개인별 맞춤 검색이란 한층 다양하고 깊이 있는 콘텐츠를 사용자 개개인의 검색패턴과 취향에 따라 개인별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대표적인 것은 검색 트렌드 서비스. 회원들의 검색 추이를 분석, 특정 키워드 간의 일자별ㆍ성별ㆍ연령별ㆍ지역별 검색 추이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 또 검색 광고 대행사를 지난해 제휴한 구글(google.com)로 교체, 검색 결과의 질을 높이고 검색광고 매출 증대를 기하기 위한 준비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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