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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보료 1분기 또 인상은 지나쳐"

車보험 손해율 2개월째 개선되는데…<br>반대여론 고조… "2~3월중 수익 적정선 근접" 전망도


"자보료 1분기 또 인상은 지나쳐" 車보험 손해율 2개월째 개선되는데…반대여론 고조… "2~3월중 수익 적정선 근접" 전망도 조영훈 기자 dubbcho@sed.co.kr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지난해 11월을 정점으로 뚜렷한 개선추세에 들어가 손해보험사들이 손해율을 빌미로 연이어 자보료를 인상하는 것은 무리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7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손해보험사들의 손해율이 지난해 11월 83.5%에서 12월에 79.9%로 개선됐다. 이와 함께 현재 가결산에 들어간 1월 손해율의 경우 대형 A사는 12월과 같은 73%대를 보이고 있지만 B사는 전월 대비 7%포인트 이상 개선된 80%선, C사는 3%포인트 이상 개선된 75%, D사는 6%포인트 정도 개선된 75%선으로 추정하고 있다. 대형 4개사의 시장점유율이 80%대에 육박하는 점을 감안하면 1월 손해율은 전월 대비 3~5%포인트 가까운 개선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2~3월 중에는 손해보험사들의 월별 손해율이 적정선에 상당부분 근접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2~3월 중으로 계획돼 있는 자동차보험료 인상폭이 과다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보험사들은 지난해 4월에 한 차례 보험료를 올리고 연말에 특약별 차등화, 그리고 2~3월 중 보험료 인상을 추진하면서 보험료는 10~15%까지 올랐다. 일부 중소형 손보사는 1년새 보험료 인상폭이 12~15%선에 달해 소비자들의 체감인상률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등 아직 자동차 보험료 인상률을 결정하지 못한 보험사들이 당초 예상폭인 5%대까지 인상률을 정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이미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2개월째 개선되고 있는 상황에서 자칫 보험료 인상에 따른 여론의 역풍을 맞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한편 보험개발원은 이날 코리안리재보험빌딩에서 열린 ‘보험업계 장래 손익전망 세미나’에서 올해부터 보험사들의 손익이 빠르게 개선돼 손보사의 순이익이 2006 회계연도 3,596억원에서 2007년 9,165억원, 2008년 1조2,313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입력시간 : 2007/02/0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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