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홍진주 "클레임 제기때 흔들렸지만 우승 자신"
입력2006-10-29 20:56:33
수정
2006.10.29 20:56:33
“함께 플레이한 카렌 이체가 클레임을 제기해 후반에는 다소 흔들렸지만 우승을 하게 돼 너무 기쁩니다.”
홍진주는 “17번홀 버디로 한 때 6타차까지 앞섰을 때 클레임 때문에 벌타를 받더라도 우승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우승 기쁨 뒤에 숨겨뒀던 애간장 녹은 사연을 털어놓았다. 10번홀 벙커에서 3번째 샷을 실수해 벙커 내에서 다시 샷하려 할 때 홍진주의 캐디가 먼저 샷한 부분을 정리하자 이체가 룰 위반이라고 지적해 내내 가슴을 졸였다는 것. 이체는 이 외에도 ‘1번홀 컵 앞의 잔디를 뜯어냈다, 5번홀 에지에서 어드레스를 취한 뒤 볼이 움직였다’는 등 이의를 제기했으나 LPGA와 KLPGA 경기 위원들의 합동 판정에 의해 홍 진주의 플레이가 모두 정당했음이 인정됐다.
한편 “엄마랑 같이 살고 싶어 일본행을 결정했었다”며 어머니라는 말에 금세 눈물이 맺힌 홍진주는 “일단 일본 Q스쿨 2차전을 본 뒤 미국행 여부를 정하겠다”고 말했다. 홍진주는 일본에서 사업하는 어머니랑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떨어져 살았으며 6학년 말 골프를 시작해 친구 부모님이나 친지들의 도움으로 대회장에 다니곤 했다고 밝혔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