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이마트 도메인때문에 골치

이마트 도메인때문에 골치 주부 이모씨는 할인점 이마트의 정보를 얻기 위해 인터넷상에서 emart.co.kr을 클릭했다 깜짝놀랐다. 화면에 난데 없는 사진과 함께 성인용품 숍이 떴기 때문. 초기 화면에는 '인조이 마트 국내 최대 규모의섹스용품 숍 구축중'이라고 씌어 있으며 운영자 명의로 수십 장의 포르노성 사진이올라 있다. 신세계 이마트의 도메인은 'emart.co.kr'이 아니라 'e-mart.co.kr'이다. 신세계 이마트보다 먼저 다른 누군가가 emart.co.kr 도메인을 선점해 놓은 것. 도메인을 선점한성인용품 숍 운영자측은 할인점 이마트에서 취급하는 상품을 피해 인터넷전자상거래를 하면 상표권을 침해한 것이 아니라는 기존 상표권 분쟁의 판결사례를인용, 할인점 이마트에서 판매하지 않는 성인용품 숍을 표방하고 있는 것이다. 도메인 때문에 신세계 이마트도 골치를 썩고 있다. 도메인을 선점한 사람들이 대부분 나중에돈 받고 팔겠다는 장삿속인 경우가 많기 때문. 실제로 이마트도 'emart.co.kr'도메인 선점자로부터 도메인을 인수하라는 제의를 받았으나 일단은 민감하게대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백화점, 할인점, 인터넷쇼핑몰 모두 도메인을 통합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이를 위해 올초 shinsegae.com 도메인을 인수했다"면서 "emart.co.kr 도메인에대해서는 공식적인 입장이 정해져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효영기자 입력시간 2000/11/07 17:25 ◀ 이전화면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