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올드코스서 사상 첫 여자대회 열린다

2007년 브리티시 女오픈 개최

'골프의 발상지’로 알려진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루스의 올드코스에서 사상 처음으로 여자대회가 열린다. USGA는 올드 코스에서 2007년 브리티시 여자오픈이 열린다고 21일 공식 발표했다.

이 코스는 지난 1873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26차례나 남자 경기인 브리티시 오픈을 치러왔지만 여자대회는 단 한 번도 유치하지 않았었다.

한편 브리티시 여자오픈은 2002년 턴베리골프장, 지난해 로열리덤&세인트앤스 골프장등 최근 들어 남자대회를 주로 여는 링크스 코스에서 개최되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