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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혈 에이즈 감염환자 부인도 2차감염

수혈로 남편이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에 감염된 뒤 그 부인도 2차 감염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7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70대 남성 A씨가 동성애 경력이 있는 헌혈자의 피를수혈받은 뒤 에이즈에 감염된 것으로 지난해 4월 확인된 데 이어 A씨의 부인도 에이즈에 감염된 것으로 1개월 뒤 확인됐다. 지난해 5월 질병관리본부는 문제의 헌혈자로부터 수혈받은 10대 여성과 A씨의사례를 보도자료를 통해 공식 발표한 바 있으나 A씨 부인에 대한 감염확인은 그 직후에 이뤄졌고 서류상 `성접촉에 의한 감염'으로만 처리돼 이 사실이 뒤늦게야 알려지게 됐다고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A씨 등의 감염은 8년만에 처음 발생한 수혈 경로 에이즈 감염 사례로 조사돼 발표 당시 상당한 파장을 일으켰다. 국내에서 이같은 유형의 2차감염이 발생한 것은 지난 1993년 산모로부터 모유수유를 통해 아들이 감염된 사례에 이어 이번이 2번째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임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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