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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성악가 한자리 모여 '오페라 갈라 콘서트'
입력2007-11-05 17:45:33
수정
2007.11.05 17:45:33
강동효 기자
24일 인천 종합문화예술회관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한국의 성악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오페라 아리아를 부른다. 24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해설이 있는 2007 오페라 갈라 콘서트' 에서다.
세계 3대 오페라단의 하나인 베를린 도이체 오퍼에서 활약하는 테너 강요셉, 국제 오페라 콩쿠르 '토티 달 몬테'에서 우승한 소프라노 문수진,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극장 전속가수로 활동중인 베이스 김남수, 미국 오페라무대에서 활약하는 소프라노 이윤숙, 프랑스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는 바리톤 송기창, 이탈리아에서 활동해온 테너 이동명 등 6명의 성악가들이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영화 '마농의 샘' 삽입곡으로 널리 알려진 베르디의 '운명의 힘', 오페라 '나비부인'의 대표곡 '어느 개인 날' 등 대중들에게 친숙한 아리아 14곡을 부를 예정.
지휘자 박영민이 이끄는 오케스트라 서울 클래시컬 플레이어즈도 참여해 수준 높은 음악을 들려준다. 곡과 곡 사이에는 음악평론가 장일범씨가 해설을 곁들여 작품 이해를 돕는다. 1588-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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