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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 추가조정 가능성 높다

거래소 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주요 지지선을 뚫고 내려가, 종합주가지수의 추가 조정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21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거래소 시가총액 상위 10개종목 가운데 삼성전자ㆍLG전자ㆍ삼성SDIㆍ포스코ㆍ국민은행ㆍ우리금융ㆍ현대차 등 7개 종목의 주가가 1개월간 평균가격인 20일 이동평균선을 깨고 내려갔다. 20일선을 지지하고 있는 종목은 SK텔레콤과 한국전력ㆍKT에 불과하다. 이들 20일선이 붕괴된 7개 종목의 시가총액 비중이 37.24%(19일 기준)에 달해 종합주가지수의 추가조정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주말 748포인트까지 하락하면서 20일 이동평균선(758포인트)을 밑돌았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43만원까지 후퇴, 20일선(44만1,250원)을 깨고 내려갔다. 삼성전자와 함께 IT(정보기술)주 반등을 이끌었던 LG전자도 지난 18일 20일선을 밑돌면서 사흘째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삼성SDI 역시 지난 주말 반등에 성공했지만, 아직 20일선을 회복하지 못했다. 철강주의 대표주자인 포스코도 지난 10일 20일선이 깨진 이후 일주일째 약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업종의 부진도 이어져 우리금융과 국민은행이 각각 지난 8일과 16일에 20일선이 깨진 뒤 약세권을 맴돌고 있다. 유승민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일반적으로 20일선이 붕괴될 경우 추가적인 조정이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주요 종목의 지지선이 20일선이 아닌 60일선에서 형성될 경우 종합주가지수의 추가하락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종합주가지수 60일 이동평균선은 19일 현재 721.44포인트다. <조영훈기자 dubb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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