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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銀, 고객이자지급 계속 줄어

작년 12兆8,000억원으로 4년새 28%나…대출이자 수입은 28% 늘어

시중은행들이 고객에게 지급하는 이자는 매년 줄어드는 반면 대출이자와 수수료 수입은 큰 폭으로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금융감독원이 한나라당 남경필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은행이 고객에게 지급한 이자는 2000년 17조9,000억원에서 지난해 2004년 12조8,000억원으로 28% 감소한데 반해 대출이자수입은 2000년 23조5,000억원에서 2004년 30조원으로 28%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에 지급이자는 5조7,000억원 수준으로 더욱 감소하는 추세에 있으며, 대출이자는 13조3,000억원으로 올 한해 2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수수료 수익은 2000년 1조8,000억원에서 지난해 4조4,000억원으로 두배이상 늘어났다. 남의원은 “은행들이 고객에게 부담을 늘리고 있다”면서 “수수료 수익에 대한 의존도도 상당하며 최근 발표된 수수료 원가 분석 역시 지나치게 은행의 입장만을 대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수수료 수익의 경우 수수료 비용에 비해 수입이 두배 이상 많다는게 남의원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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