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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전문사 영업전략] 인터넷대출 카드사업등 새 수익원 모색

외환위기 이후 내리막길을 걸어온 할부ㆍ리스사 등 여신전문금융회사들은 새해를 맞아 그동안의 부진을 털어내고 새로운 수익원 확보에 주력하겠다는 각오다.삼성캐피탈은 올해도 지난해의 불황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이에 맞게 경영전략을 재정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재 아하론 패스 회원 190만명을 비롯한 대출ㆍ할부금융고객들에게 편리성과 스피드를 최대한 높인 완벽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에 집중할 방침이다. 현대캐피탈은 올해를 제2의 도약을 위한 원년으로 삼고 시장지배력을 강화해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자동차 할부시장의 1위 자리를 공고히 하는 한편 자동차를 '소유'가 아닌 '사용'의 개념으로 전환시키는 오토리스에 집중, 현대자동차그룹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인수한 현대카드(옛 다이너스카드)를 본격 가동하고 회원 100만명을 돌파한 대출전용카드 드림론의 서비스 확대에도 힘을 쏟을 방침. 산은캐피탈은 카드사업의 신규진출이 멀지 않은 만큼 기업카드사업에 집중한다는 포석. 올해 벤처투자를 지난해보다 300억원 가량 늘어난 1,500억원으로 확대하는 한편 구조조정 펀드를 구성하고 기업구조조정 전담팀을 발족하는 등 구조조정전문회사(CRC) 업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수료 업무에도 자금력과 노하우를 십분 발휘해 카드ㆍ벤처ㆍ리스ㆍ대출 등 종합여신전문금융기관으로서의 자리를 굳히겠다는 구상이다. 연합캐피탈은 오는 3월 시작하는 인터넷 대출을 기반으로 개인대출의 포트폴리오를 점진적으로 늘리는 한편 할부금융과 리스도 인터넷을 기반으로 전환, 편리성을 높일 계획이다. 신한캐피탈은 설비금융 전문 여전회사의 노선을 지키며 설비금융 비중을 현재 50%에서 60%까지 높인다는 계획. 지주회사 내 소비자금융 여전사가 생길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인쇄기ㆍ선박 등 범용성 있는 설비리스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밖에 사적화의를 졸업하는 한미캐피탈과 경남리스와의 합병을 앞둔 한국캐피탈도 올해부터 영업 루트를 다각화시켜 적극적인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연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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