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국세청, 현대그룹 지주사 '엘리베이터' 세무조사

국세청이 현대그룹 지주회사인 현대엘리베이터에 대한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다. 12일 회사 측에 따르면 중부지방국세청이 지난 9월1일부터 오는 10월7일까지 현대엘리베이터 세무조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 측의 한 관계자는 이에 대해 “5년 주기로 받는 통상적인 정기 세무조사”라고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현대그룹 계열 7개 회사의 지주회사로 현대상선ㆍ현대택배ㆍ현대증권ㆍ현대아산ㆍ현대경제연구원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현대그룹 총수인 현정은 회장이 2년 전 남편인 고 정몽헌 전 회장의 유지를 잇는다는 취지로 회장직을 맡은 곳으로 현 회장의 시삼촌인 정상영 KCC 명예회장과의 7개월여에 걸친 경영권 분쟁을 사실상 승리로 이끄는 데 발판이 된 회사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이번 조사에서 대북사업을 벌이고 있는 현대아산을 비롯해 현 회장이 이끄는 그룹 전반의 거래관계를 깊숙이 들여다보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