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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질환백과] (10)곤지름의 특성과 치료

곤지름은 유두종 바이러스(인간 파필로마 바이러스)에 의해 성접촉시 감염된다. 병성 사마귀를 가진 파트너와 관계를 가진 후 까마득히 잊고 있다가 1~2개월이 지나서야 음부에 한 개, 혹은 여러 개가 발생하므로 단순 사마귀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저절로 없어지겠거니 생각하면서 무방비 상태로 성생활을 하면 파트너에게 또 옮긴다. 성병성 사마귀는 콘돔을 사용해도 걸릴 수 있다. 유두종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외음부에 사마귀 같은 물집이 발생한다. 흔히 한번에 직경 1~5㎜의 사마귀가 여러 개 시작되며 요도 내에서도 발견된다. 여성보다 남성이 2배정도 많으며 잠복기는 2~3 개월이다. 주로 성기와 항문 주위에 발생하며 때로 항문에 단독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자연 소실되기도 하나 재발할 가능성이 많다. 전염력이 강해 한번의 성접촉으로 50%가 옮는다. 치료는 사마귀의 위치와 크기ㆍ숫자ㆍ2차 감염여부ㆍ연령ㆍ과거에 치료했던 과거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한다. 시간이 경과하면 흔적을 남기지 않고 자연 소실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소실이 되지 않는다면 일반적으로 특별한 화학적 부식제, 즉 산이나 포도필린, 트리클로르아세트산 등 화학적 요법을 사용해 치료해야 한다. 전기소작 방법으로 사마귀를 녹여내거나 냉동요법을 쓰기도 하며 최근에는 이산화탄소 레이저 등을 이용해 도려내기도 한다. 그러나 10~30%에서 재발하기 때문에 신경을 쓰이게 한다. 성병성 사마귀는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므로 이 병에 감염된 여성도 반드시 검사를 받은 후 치료를 받아야 한다. /www.penilee.co.kr <이윤수ㆍ이윤수비뇨기과병원장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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