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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만화'토박이' 5,000회 돌파

우리삶 통찰과 해학 '촌철살인 쾌감'

본지만화'토박이' 5,000회 돌파 우리삶 통찰과 해학 '촌철살인 쾌감' • '토박이 5,000회에 부쳐' • "초심으로 돌아가 서민애환 다독이는 만화 그릴것" 국내 최고의 경제정론지 서울경제의 시사만화 ‘토박이’가 지난 23일(토)자로 5,000회를 맞았다. 박상기 화백의 토박이는 1989년 3월 17일자부터 16년이 넘는 기간동안 신문이 발행되는 날이면 하루도 거르지 않고 등장해 통속적 재미는 물론, 날카로운 통찰과 해학으로 세태를 꼬집어 독자들의 가슴을 후련하게 했다. 현실의 저변을 누비며 실업, 물가, 불경기, 노사문제, 실업, 명예퇴직, 파병, 태풍 등 다양한 현안들을 두루 섭렵하는 토박이를 통해 독자들은 촌철살인의 쾌감을 느낄 수 있었다. 시사 만화는 신문에 있어 조미료와 같은 존재다. 네 칸의 고정된 틀 안에 매일 일어나는 문제를 비판적인 통찰을 통해 선으로 옮겨 구체화해 내는 어려운 작업이기도 하다. 여기에 초를 다투는 시간적인 제한에도 불구하고 번뜩이는 재치를 빠른 손놀림으로 마무리 지어야 하기 때문에 한층 더 힘들다. 시사만화는 매일 접하는 신문에 빠지지 않고 등장함으로써 자칫 딱딱하고 싱거울 수 있는 지면을 짭짤하게 만들기도 하고, 달콤한 지면에 쌉쌀한 맛을 가미하기도 한다. 이러한 시사만화의 진가는 지난 97년 외환위기 때 토박이를 통해 증명됐다. IMF체제 극복을 위한 금모으기 운동이 한창인 당시, ‘국회의원의 금배지를 떼어 수출하자’는 4컷 만화는 장안의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독자들의 격려전화가 편집국의 업무를 마비시킬 정도였다. ‘토박이’의 주인공인 박상기 화백의 소감과 시사만화가 이홍우씨의 축하글, 동료화백들의 축하메시지를 싣는다. 장선화 기자 india@sed.co.kr 입력시간 : 2004-10-2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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