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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오, 2년내 유니클로 넘어설것"

이랜드, 한국판 스파브랜드 'SPAO' 론칭


"2년이면 충분합니다. 한국판 패스트패션 '스파오(SPAO)'로 '유니클로'를 넘어서겠습니다" 한국판 유니클로가 나온다. 박성경(사진)이랜드 그룹 부회장은 15일 서울프라자호텔에서 한국판 스파(SPA)브랜드 'SPAO' 론칭 기념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스파오는 오는 10월 스파브랜드의 최대 격전지인 명동에 1,000여평 규모로 매장을 오픈한다. 현재 명동에는 일본 '유니클로', 스페인 '자라(ZARA)'와 '망고(MANGO)', 미국 갭(GAP)과 '포에버 21'를 포함해 오는 8월 스웨덴의 'H&M'이 명동 눈스퀘어에 들어올 예정이다. 스파오는 한국형 유니클로를 표방한다. 유니클로와 같은 품질이지만 가격은 티셔츠 9,900원부터 다운점퍼 5만9,900원대로 유니클로의 1/3 수준이다. 박 부회장의 최종 목표는 유니클로를 넘어서는 것이다. 올해만 5개의 1,000여 평 대 매장을 오픈해 매출 150억원을 달성하고, 2012년까지 국내에 100개의 매장 오픈, 1조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박 부회장은 "유니클로가 한 개의 단일 회사라면 이랜드는 국내외 패션 브랜드만 90여개, 해외 법인이 10여개 있는 그룹으로 유니클로보다 역량이 훨씬 뛰어나다"며 "2012년에는 중국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해외진출을 시작해 2015년까지 전세계 매출 2조원을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스파오의 글로벌화를 위해 이랜드는 국내 최대 연예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와 51대 49의 지분으로 조인트벤처를 설립했다. 인기가수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등 한류 스타를 활용해 해외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다. 올 하반기에 소녀시대 라인, 슈퍼주니어 라인 등이 출시될 예정이다. 중ㆍ장년층라인은 인기 디자이너 장광효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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