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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행 프라이빗뱅킹 강화

부산은행 12월 본격 시행등지방은행들이 거액의 예금주를 대상으로 한 프라이빗뱅킹(PB)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 시작했다. 23일 금융계에 따르면 부산은행은 이달 들어 PB 팀 구성을 위한 직원 선발을 마친데 이어 12월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갈 계획이다. 부산은행은 이를 위해 현재 고객들에 대한 정보 분석을 거의 마친 상태로 이들에 대해 종합적인 자산관리와 법률ㆍ세무 상담 등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은행은 PB룸이 설치되는 대로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이에 앞서 지방은행 가운데서는 PB 분야 선두에 서 있는 대구은행도 올들어 각 지역 10개 영업점에 금융상담사를 배치, 우수고객 관리를 전담시키는가 하면 현재 운영하고 있는 VIP 센터에 책임자급의 인력을 보충하고 있다. 대구은행은 현재 본점과 성수 지역 죽전 지점에서 VIP 센터를 운영하면서 900명 정도의 우수 고객들을 관리하고 있다. 지난 99년부터 개인고객이나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VIP 클럽을 운영해오고 있는 광주은행 역시 얼마 전부터 기존의 수신고객 외에 여신고객까지도 VIP 회원으로 선정, 관리하고 있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여신고객이 은행 수익에 미치는 영향이 점점 커져 VIP 회원들의 대상을 확대,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방은행 관계자는 "은행 수익성에 대한 분석이 정교해지면서 지방은행들도 우수고객 관리의 중요성에 눈을 뜨고 있는 상황"이라며 "기여도에 따른 서비스 차별화는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윤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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