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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통신장비社, 한국IMT-2000시장 경쟁 치열

외국통신장비社, 한국IMT-2000시장 경쟁 치열스웨덴 에릭슨, 미국의 루슨트테크놀로지, 퀄컴, 모토로라 등 세계적인 통신장비업체들이 IMT_2000시장을 잡기위해 국내시장에 대한 총공세에 나섰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들은 과거와 달리 공개적으로 로열티 인하, 과감한 기술이전, 기술연구소 설립 등을 외치면서 국내 장비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곳은 에릭슨. 지난 18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IMT_2000 서비스 사업자 후보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가진 뒤 국내시장 공략에 나섰다. 노스 휘게디 에릭슨코리아 사장은 『한국에 IMT-2000장비 현지 생산공장 설립문제를 논의하고 있다』며 기술이전 의사를 밝혔다. 에릭슨 본사의 필립 헤스터 이사는 정통부를 방문, 로열티와 기술이전 문제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고, 이달말까지 기술이전 파트너를 선정한 뒤 이 업체에게 단말기 생산권까지 주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루슨트테크놀로지스는 본사의 아·태지역 무선네트워크 그룹 부사장인 스캇 에릭슨이 24일 방한, 자사장비의 우수성과 동기식, 비동기식 양 분야 지원기술 설명회를 갖는다. 또 25일 「엑스포컴 코리아2000」에서 국내 최초로 비동기식 무선기술인 UMTS 시연회를 연다. 퀄컴도 24일 크라펄라니 국제업무 수석부사장이 방한, 국내통신업체 관계자들과 잇달아 회동할 예정이다. 특히 퀄컴은 국내 현행 이동통신산업이 퀄컴에 대한 고액의 로열티지급으로 악화되고 있다는 지적을 의식, 로열티 인하를 카드를 내세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단말기부문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는 모토로라는 단말기시장을 집중공략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이들이 국내시장에 공을 들이는 것은 한국이 IMT_2000서비스 상용화 일정이 다른 국가에 비해 빨라 제3국 진출시 시장선점에 따른 홍보효과가 크다는 판단과 함께 이동전화 가입률도 세계적인 수준이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정승량기자SCHUNG@SED.CO.KR 입력시간 2000/05/23 21:03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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