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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고마워"… 팬택 13분기째 흑자

신제품 50만대 이상 팔려 3분기 매출액은 5,886억

팬택이 스마트폰 신제품 성공에 힘입어 13분기 연속흑자 기록을 달성했다. 15일 팬택은 올해 3분기에 매출 5,886억원, 영업이익 219억원을 올려 2007년 3분기 기업개선작업 이후 13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팬택은 기업개선작업 이후 누적 매출 6조5,000억원, 누적 영업이익 5,000억원을 기록했다. 팬택은 시리우스, 이자르, 베가 등 스마트폰 모델이 70만대 이상 판매되면서 삼성전자, 애플에 이어 국내 시장에서 스마트폰 3위업체로 올라섰다. LG전자에 앞서 국내 휴대폰 제조업체 가운데서는 2위 자리를 굳히는 상황이다. 4분기에는 LG유플러스까지 판매 이동통신사 범위를 넓혀 스마트폰 신제품 ‘미라크’를 투입하는 등 연말까지 스마트폰 판매 100만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팬택은 1,300여 연구개발(R&D) 인력의 50% 이상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개발에 투입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20종의 스마트폰 모델, 전체판매 모델비중에서 스마트폰이 지하는 비중을 올해 40%에서 내년 70%로 늘릴 계획이며 해외수출에도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팬택 관계자는 “스마트폰 판매모델을 늘리는 것과 함께 수익성 확보에도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팬택은 올해 1,200만대를 판매해 2조1,0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되며 오는 2013년 휴대폰 2,500만대 판매, 매출 5조원을 목표로 정하고 ‘멀티 인텔리전트 모바일 디바이스’Multi Intelligent Mobile Device)’회사로 변신할 계획이다. 한편 정보기술(IT)업계의 한 관계자는 “팬택의 경영실적 호조가 이어지면서 기업개선작업 기한 인 2011년말 전에 조기졸업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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