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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플레이어 틈새시장 공략

삼성전자는 VCR기술과 DVD플레이어 기술이 접목된 '콤보 DVD플레이어'와 3차원 게임기능을 내장한 '엑스티바 DVD플레이어' 등 아이디어 제품이 세계 틈새시장을 파고 들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콤보 DVD플레이어는 최근 네덜란드의 '멀티미디어 토털 매거진'이 주관하는 '멀티미디어 토털 어워드 2001'에서 '올해의 비디오 제품'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올해 전체 30만대 규모로 추정되는 네덜란드 DVD플레이어 시장에서 10만대 판매를 목표로 잡았다. 특히 콤보 DVD플레이어 단일제품으로 세계시장에 50만대 이상 수출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또 3차원 게임 전용 DVD플레이어인 '엑스티바'가 전자제품 전문 사이트인 'Cnet'에서 소니ㆍ도시바ㆍRCA 제품 등과 함께 올해 미국시장내 인기 DVD플레이어 톱5에 뽑혔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300~400달러대의 고가인 이 제품을 미국에서만 올해 10만대 팔기로 하는 등 선진시장을 집중 공략키로 했다. 최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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