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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경제전망] 나스닥 박스권장세 돌파가능성 주목

//주간경제전망//이번 주 가장 촉각을 세우고 지켜봐야 할 부문은 엔화 동향이다. 이와 함께 박스권 장세를 보이고 있는 미 증시도 주목 대상이다. 지난 금요일 엔화의 환율은 달러 당 126엔대로 급등했다. 이날 엔화의 달러화에 대한 환율 급등은 미국이 일본의 수출 촉진을 위해 엔화약세를 용인하려 했었다는 아소 타로 일본 경제 경제기획청 장관의 발언이 시장에 퍼졌기 때문이다. 이 같은 발언에 대해 미 재무부나 백악관이 아직까지 공식적인 논평을 회피하고 있는 상태다. 외환전문가들은 금주 환율의 움직임에 따라 미ㆍ일 정부 당국자들의 공식 혹은 비공식 관련 논평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일본정부가 금주 경기회복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마련에 착수함에 따라 그 추이도 관심을 갖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 일본의 관계 장관들은 2일 경기부양책을 마련하기 위해 회동한다. 나스닥이 1,800포인트대, 다우는 9,300~9,800포인트대 사이에서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는 미 증시도 관심대상이다. 지난 금요일 미시간대가 발표한 소비자 감성지수가 3월 급반등한 것으로 나타나 월가 관계자들을 기분 좋게 만들었다. 이번 주 발표될 전미구매관리자(NAPM) 지수 등도 상승한 것으로 발표될 경우 현 박스권 장세가 상향 돌파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오는 4일에는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상원 금융위원회에서 증언을 하기로 돼 있어 그 내용이 관심거리다. 이외에도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이 지구 온난화방지를 위한 교토의정서 탈퇴 파문도 지켜볼 필요가 있다. 미 대기업의 이익 대변에 앞장서고 있는 부시 대통령은 지난 금요일 교토의정서를 탈퇴하지는 않겠다고 당초 입장을 뒤엎는 발언을 했다. 이 문제에 대한 미국과 다른 국가들간 논란은 이번 주에도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전망이다. 장순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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