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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 닛케이225지수에 수익률연동 상품 판매

일본 닛케이225 지수의 움직임에 따라 수익률이 정해지는 펀드가 나왔다. 한국투자증권은 11일 ‘닛케이225주가지수선물’과 ‘닛케이225 상장지수펀드(ETF)’ 등 인덱스관련 상품에 60% 이상을 투자하고, 나머지는 정기예금과 콜 등 유동성자산에 투자하는 ‘부자아빠 일본대표주식 인덱스펀드’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기존 상품은 닛케이225 ELS(주가연계증권)에 투자해 지수가 많이 올라도 수익률은 최고치가 정해져 있었지만, 이 상품은 오르는 만큼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또 선취수수료 0.5%만 내면 펀드 환매수수료 없이도 투자자금을 돌려 받을 수 있고, 최소가입금액에 제한이 없어 소액투자도 가능하다. 황규철 인덱스운용팀장은 “기존의 펀드는 닛케이지수가 크게 올라도 일정 수준의 수익률 밖에 얻을 수 없었다”며 “이 상품은 닛케이지수가 오르면 오르는 만큼 수익을 얻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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