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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IT·BT·NT융합기술 2010년 시장규모 1,000억弗

21세기 3대 핵심기술인 정보기술(IT), 생명기술(BT), 나노기술(NT)이 융합 된 NBIT융합기술이 오는 2010년에는 1,000억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추정 됐다. 이에 따라 이 기술은 향후 10~20년 사이에 우리의 ‘건강한 삶’ 유지는 물론 국가의 ‘새로운 성장동력’의 일부로 국부창출, 기존 산업의 고도화 , 신산업 창출, 그리고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체제로의 전환에 중요한 역할 을 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8일 서울대에서 공청회를 갖고 ITㆍBTㆍNT가 융합된 NBIT 융합기술이 경제ㆍ사회ㆍ문화적으로 미치는 영향에 대 한 평가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발표내용에 따르면 2010년에 ITㆍBTㆍNT 3개 분야의 기술혁신이 가속화되고 있어 세계 시장 규모가 9조4,000억달러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중 NBIT 융합기술은 1%만 차지한다고 보더라도 그 규모는 1,000억달러에 이르는 것 으로 추정됐다고 설명했다. NBIT 융합기술은 궁극적으로 컴퓨터ㆍ네트워크ㆍ생명공학과 결합해 전혀 새로운 제품의 생산 및 산업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됐다. 신기술에 기반을둔 여러 부문ㆍ산업간의 결합 및 산업 활성화를 통해 신산업 창출과 외형적 규모 성장, 실질적인 고부가 가치화를 이룬다는 것이다. 초기단계의 NBIT 융합기술은 하이테크 제품을 생산하는 ‘파워 툴(Power Tool)’을 제공해 세계경제를 혁신하는 데 기여할뿐만 아니라 식량ㆍ자원의 희소성 해결에 기여, 우리 산업의 새 활로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했다 . 기업과 관련 신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융합화는 개별기업이 모든 기술개발자원과 산업화에 필요한 역량을 갖추는 데 한계를 드러내게 하고 연구개발 (R&D) 성과에 대한 기업간 상호 의존도를 심화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또 초기에는 신기술의 융합이 소수의 과학기술인력이 집중적으로 투입된다 는 점에서 고용시장에서는 고급 핵심기술인력의 고용증가로 나타나게 되지 만 기능인력 및 기존 기술과 생산방식에 익숙한 근로자들에게는 일자리 박 탈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차원에서 윤리적인 문제가 제기될 수 있으며 극소 나노소재가 인체에 쌓이는 등 환경문제도 예견됐으며 군사적으로 잘못 이용될경우 인류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돼 적절한 통제와 제한이 필요할 것으로 지적했다.오현환 기자 hhoh@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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