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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00대 브랜드중 亞는 8개뿐
입력2010-06-01 17:16:03
수정
2010.06.01 17:16:03
FT 보도… 도요타·혼다·삼성·현대등 포함
아시아는 경제성장속도나 경제 규모에 비해 국제적인 브랜드 보유 비중은 미미한것으로 나타났다.
파이낸셜 타임스(FT)는 1일 "미국의 브랜드 컨설팅 업체인 인터브랜드가 선정한 올해 세계의 100대 브랜드에 아시아의 경우 8개 업체만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아시아 업체중에서는 일본의 도요타ㆍ혼다ㆍ캐논ㆍ닌텐도ㆍ파나소닉ㆍ렉서스, 한국의 삼성과 현대만이 세계 100대 브랜드에 포함됐다. 또 아시아 업체로는 도요타가 전체 순위 6위로 유일하게 상위 10대 브랜드에 포함됐다. 전세계 68억 인구 가운데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아시아의 세계적인 브랜드 숫자가 인구가 6,000만명에 불과한 프랑스와 같았다.
중국의 지리(Geely) 자동차가 스웨덴의 볼보를 인수하고, 중국의 레노보가 IBM의 싱크패드를 인수하는 등 최근 아시아 업체들이 외국 유명 브랜드들을 인수하고 있지만 아직은 경제규모에 비교하면 아직 미약한 실정이다.
프랑스의 인세아드(INSEAD) 경영대학원의 아미타바 차토파디아이 교수는 "개도국 업체들의 경우 아직은 비교우위가 제조비용에 있기 때문에 브랜드를 구축하기가 쉽지 않다지만 일정 시점에 이르면 가장 높은 마진을 위해서는 브랜드가 필요한 사실을 터득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앞으로 중국과 인도 등 아시아 지역에서 유명 브랜드들이 많이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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