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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황] 주가 연일 급등... 340선 근접

주가가 연일 급등, 지수 3백40선에 바짝 다가섰다. 10일 주식시장은 엔화의 초강세, 금리 인하 등 대내외 호재를 바탕으로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 종합주가지수는 장중 한때 3백40선을 넘어서기도 했으나 차익매물의 출회로 결국 전날보다 10.47 포인트 오른 3백38.43으로 마감됐다. 이에 따라 주가지수는 지난 이틀간 무려 33.21 포인트가 상승했다.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61개 등 4백77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16개 등 2백51개, 보합은 1백19개였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8천1백13만주, 5천3백67억원을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6백62억원 어치를 순매수, 대량 매수세를 유지했다. 해상운수, 육상운수, 운수창고통신, 증권, 은행업만이 약보합권에 머물렀을 뿐나머지 업종은 오름세를 나타냈다. 포항제철, 한국전력, SK텔레콤 등 대형 우량주들이 대부분 강세를 보였으나 삼성전자는 개인투자자의 매도세로 4백원 하락했다. 현대자동차, 일양약품, 쌍용자동차, 미래와사람, 대한알미늄 등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대우중공업이 4백58만주가 거래돼 거래량 1위를 기록했고 조흥은행, 국민은행,한국전력, 삼성중공업 등도 활발히 거래됐다. 전문가들은 현재로선 별다른 악재가 보이지 않아 주가가 지난 4개월동안 지속된3백∼3백30선의 박스권을 벗어나 지속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하면서 수출관련주, 건설주 등 엔화강세 및 금리하락 수혜주에 관심을 기울일 것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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