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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플러스 영남] 구미산단 부품소재단지 日기업 발길 줄이어

한일산업교류전 이어… 투자설명회 방문도 잇달아

남유진 구미시장(오른쪽)이 구미시투자환경설명회에 참석한 일본기업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경북 구미국가산단 부품소재전용단지에 일본 기업인들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15일과 16일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렸던 한일산업교류전에는 후쿠오카 지역기업인 120명이 찾았다. 이들은 행사장에 마련된 구미공단 기업들의 홍보 부스를 찾아 많은 관심을 보이며 구매 상담을 벌였다. 이어 (재)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과 구미시가 공동 주최하고 주한 일본대사관과 KOTRA 후원으로 22~23일에 열린 구미시 투자환경설명회에도 일본 기업인 40명이 참석했다. 투자설명회장을 찾은 일본 기업인들은 구미공단 투자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일본 기업인들의 잇따라 구미를 방문하는 이유는 구미산단의 부품소재전용단지 지정 후 일본을 집중적으로 공략한 것이 효과를 거두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특히 구미공단에서 가동중인 외국인투자기업 중 가장 왕성한 기업활동을 벌이고 있는 도래이새한 등을 방문해 구미 지역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투자 여부를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구미시 관계자는 "일본 기업인들이 부품소재정용단지 투자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구미시는 이들의 유치를 위해 다양한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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