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외국인 IT부품주 '러브콜'

실적전망 좋은 소디프신소재·덕산하이메탈등 매수


코스닥지수가 조정국면을 보이고 있지만 업황 전망이 좋은 IT부품주에 대한 외국인의 애정은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28일 코스닥시장에서 LCDㆍ태양광 소재업체인 소디프신소재는 전일 대비 4.58% 오른 9만3,700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지난 5월 이후 가장 높은 종가를 기록했다. 이달 중순 이후 지속되고 있는 외국인 매수세 덕분이다. 외국인은 16일부터 소디프신소재를 지속적으로 매수하고 있으며 특히 시장 전반적으로 사고 팔기를 반복했던 지난주에도 소디프신소재에 대해서는 매수우위를 이어갔다. 16일 이후 이날까지 외국인은 소디프신소재를 224억원어치나 순매수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소디프신소재는 조만간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는 글로벌 태양광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최대주주인 OCI와의 협력도 강화되고 있어 글로벌 소재업체로의 도약도 가능해 보인다"고 말했다. 외국인은 아몰레드(AMOLED)시장 성장의 수혜주로 꼽히는 덕산하이메탈도 계속 사들이고 있다. 덕산하이메탈은 이달 중순 2만원대 돌파 직후 매물이 쏟아지면서 급락했지만 외국인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외국인은 최근 5거래일 동안 덕산하이메탈에 대해 100억원이 넘는 매수 우위를 보였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현재 OLED 시장은 장기 성장의 출발을 준비하는 단계"라며 코스닥 종목 중 최대 수혜주로 덕산하이메탈을 꼽았다. 그밖에 주성엔지니어링ㆍ우주일렉트로ㆍ디지텍시스템 등도 3ㆍ4분기 실적 기대감까지 더해지면서 조정장에서도 외국인 순매수 종목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