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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조망권이 뭐길래…


SetSectionName(); 한강 조망권이 뭐길래… 서일범기자 squiz@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한강 조망권 프리미엄은 5억원?' 한강을 바라볼 수 있는 아파트의 몸값이 치솟고 있다. 같은 단지라도 한강을 볼 수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거래가 차이가 최고 5억원까지 벌어졌다. 서울 강남권 아파트의 경우 통상 층수 차이에 따라 1억~2억원 정도 시세 차이가 나지만 5억원까지 매매가가 벌어지는 사례는 극히 드물었다. 18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115㎡형은 지난 9월 총 12건이 거래됐다. 반포 자이 115㎡ 층수에 따라 최고 5억까지 실거래가 벌어져 전문가 "이런 큰 격차 이례적" 일부선 "버블 끼었다" 주장도 이중 가장 싸게 거래된 1층 물건은 매매가가 10억6,500만원이었지만 같은 면적 24층 물건은 15억8,00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1개 층이 높아질 때마다 매매가가 2,200만원씩 오른 셈이다. 지난 8월만 해도 저층과 고층의 최고 가격차가 2억5,000만원 선에 불과했지만 한 달 새 그 격차가 두 배로 커졌다. 반포동 B공인 관계자는 "현저한 가격 차이에 현지 공인중개사들도 모두 깜짝 놀랐다"며 "반포역에 바로 접한 동(102ㆍ104ㆍ113ㆍ114동 등)이 경부고속도로에 접한 동(117~118ㆍ123~125ㆍ130~132동)보다 1억~2억원 가량 비싼데 여기에 층에 따른 웃돈이 더해져 이런 차이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런 저런 사정을 감안하더라도 이 정도의 격차는 너무 큰 것 같다"고 했다. 실제로 지난해 말 입주가 시작된 송파구 신천동 '파크리오'108㎡의 경우 역시 동과 층에 따라 한강조망권의 유무가 갈리지만 9월 기준 실거래 가격 차이는 1억5,000만원 선에 불과하다. 올 들어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급등하면서 한강 조망 아파트에 '버블'이 끼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반포동 S공인 관계자는 "반포자이의 경우 3.3㎡당 매매가가 5,000만원에 육박하고 있다"며 "집값이 내림세로 반전한다면 한강 프리미엄의 가치도 더 낮아지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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