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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 겹경사 덕에 '훨훨'

불황수혜주 부각·정부 육성계획 발표로 일제히 상승세<br>엔씨소프트 한달새 38%나

게임주가 겹경사로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다. 불황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게임산업 육성책까지 나왔기 때문이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날 오전 게임산업분야 관계자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게임산업진흥 제2차년도 중장기계획'을 발표했다. 게임산업이 경쟁력 있는 문화 콘텐츠라는 판단하에 2012년까지 3,500억원을 투입해 게임시장 규모를 10조원, 수출 규모를 36억달러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게임업계 대장주인 엔씨소프트는 전일 대비 8.70% 오른 4만7,500원까지 치솟았고, CJ인터넷(4.72%), 한빛소프트(8.19%), 컴투스(6.10%), 네오위즈게임즈(1.20%) 등도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특히 엔씨소프트의 경우 기관들의 적극적인 매수와 신작 모멘텀까지 가세하면서 최근 한달 동안 주가상승율이 38.08%에 달하고 있다. 이창영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게임산업의 경우 콘텐츠 특성상 국가간 장벽이 낮은 편이고, 국내 온라인 게임 분야는 글로별 경쟁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정부 지원에 힘입어 해외에서 더 큰 성장 동력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이 연구원은 "불필요한 규제를 개선한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정부 지원으로 인해 게임산업에 대한 인식이 좋아지면 업계가 보다 쉽게 고급 인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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