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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요지에 국내 최대병원

가톨릭중앙의료원, 총 1,200평 규모 2009년 5월 개원

의과대학과 간호대학, 총8개 부속병원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 의료그룹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의료원장 최영식 신부)이 강남의 요지인 반포캠퍼스에 단일병원 규모로는 국내 최대인 새 병원(투시도)을 건립한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가톨릭의대 운동장 부지에 신축 예정인 새 병원은 지상20층 지하6층(연면적 약5만3,000평)의 총1,200병상 규모의 초현대식 건물로 오는 2008년 12월에 준공한 후 2009년 5월 개원할 예정이다. 새 병원은 ▦조혈모세포이식센터 ▦암센터 ▦장기이식센터 ▦심혈관센터 ▦여성전문센터 ▦안(眼)센터 등을 중심으로 한 전문병원과 원스톱(One-Stop) 서비스 개념을 도입, 환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남궁성은 의무부총장은 “가톨릭중앙의료원의 미래는 고난도ㆍ첨단 의료시스템을 완성도 높게 현실화 하는 것”이라면서 “임상분야 뿐만 아니라 연구중심의 대학병원 상을 구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톨릭중앙의료원은 현재 강남성모병원 외래주차장 부지에 성의회관도 함께 건립한다. 2007년 3월 준공 예정인 성의회관은 지상7층, 지하2층(연면적 8,533평) 규모로 도서관과 대강당ㆍ박물관ㆍ강의실ㆍ포스텍-가톨릭대 의생명공학연구소가 들어선다. 남궁성은 의무부총장은 “2008년 12월 새 병원이 준공되면 규모에 걸맞게 병원의 명칭도 바꿀 예정”이라면서 “조금만 지나면 외형적인 측면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소프트웨어가 바뀌고 있다는 것을 환자들이 실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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