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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EM D-172] 미리가본 컨벤션홀

7,000명 동시수용 '이벤트 공간'아셈 컨벤션 센터는 무역협회가 지난 96년 ASEM 개최장소로 선정된 후 추진해 온 무역센터 확충작업의 핵으로 평가된다. 매머드급 회의시설이 마련되지 않으면 대규모 국제회의 진행이 어렵기 때문에 무역협회는 아셈 컨벤션 센터 건립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아셈 컴벤션 센터는 완벽한 회의 및 전시시설을 갖춰 국가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아셈 컨벤션 센터내 주요 시설을 살펴 본다. ◇컨벤션홀=면적이 2,000평에 달해 잠실 실내체육관의 크기와 비슷하다. 7,0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이벤트 공간으로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 컨벤션 센터(SICEC)의 이벤트 홀에 이어 두번째로 크다. 대규모 국제회의뿐 아니라 리셉션, 패션쇼 등의 이벤트 개최가 가능하다. 효과적인 이벤트 진행을 위해 규모에 따라 홀을 2개로 분할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동식 무대장비를 갖추고 있어 실내 스포츠 행사도 진행할 수 있다. 필요에 따라 전시공간으로 전용할 수도 있다. 다양한 형태의 이벤트를 지원키 위해 무선 적외선 방식의 6개국어 동시통역설비가 마련됐다. 또한 600인치 규모의 대형 전동 스크린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자유로운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는 게 큰 강점이다. ◇아셈홀=최대 8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VIP용 원형 회의장으로 아셈 정상회담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홀의 부대설비로 10여개의 중소회의실과 소규모 리셉션이 가능한 라운지도 마련되어 있다. 정상회담장이라는 것을 감안해 우리의 이미지를 대외에 알리기 위해 인테리어 및 회의 관련 설비에 많은 신경을 기울였다. 실내 바닥은 대리석으로 해시계인 「앙부일귀」를 장식했다. 벽면에는 오봉산 일월도를 장식해 한국적인 멋을 한껏 살렸다. 한편 세계 최초로 고정식 유선방식의 17개국어 동시통역설비가 설치됐다. ◇오디토리움=1,090개의 고정식 좌석을 갖춘 극장식 국제회의장이다. 심포지움, 시상식, 음악회 등 각종 문화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좌석이 부채꼴 모양으로 펼쳐져 있어 무대와 청중간의 거리감을 좁힐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히 무애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청중석과의 거리가 30M에 불과해 각종 공연에도 적합하다. 좌석 폭이 일반 극장석보다 10CM 이상 넓어 체구가 큰 서양인들도 안락함을 느낄 수 있다. ◇그랜드볼룸=1,600명까지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연회, 패션쇼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열 수 있다. 필요에 따라 5개의 공간으로 분할,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아셈 행사에서는 VIP 라운지 및 각료회의장으로 사용될 수 있다. ◇컨퍼런스센터=30개의 대·중·소 회의실을 갖추고 있다. 따라서 2인 회담에서부터 세미나, 심포지움, 포럼 등 어떤 형태의 회의도 가능하다. 6개의 대회의실은 모두 3개의 별도 공간으로 분리될 수 있다. 500석 규모의 극장식 회의실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정문재기자 TIMOTHY@SED.CO.KR 정문재기자TIMOTHY@SED.CO.KR 입력시간 2000/05/01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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