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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비스, 체코법인 설립

현대ㆍ기아차그룹 물류회사인 글로비스가 체코에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글로비스는 4일(현지시각) 체코 노쇼비체 지역에 신규법인인 글로비스체코(GLOVIS Czech Republic s.r.o)를 설립하고 이날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글로비스체코는 오는 2009년 양산체제에 들어갈 현대자동차 체코공장의 부품조달과 완성차 물류 등 물류전반에 걸친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글로비스의 한 관계자는 “현대차 앨라바마공장과 기아차 슬로바키아공장의 물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CKD(반조립부품) 및 조달물류, 완성차 출하, 방청처리 등 가공서비스까지 자동차물류의 전반을 담당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글로비스는 이번 체코법인 설립으로 총 15개의 해외물류 거점을 보유하게 됐으며 11개 해외법인과 2개 지사, 2개 해외사무소의 글로벌 영업망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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