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작년 과외비 7조원 썼다

전년比 5.2% 증가지난해 우리나라 초ㆍ중ㆍ고생 학부모들이 지출한 과외비가 7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고액과외 비율이 늘고 과외 단가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강남과 신도시의 과외비가 전년 대비 50%나 늘어 전국 평균의 2∼3배 수준에 달했다. 이 같은 결과는 교육인적자원부가 한국교육개발원에 의뢰해 지난해 11월9일부터 한달간 전국 125개 학교 학생 1만2,459명, 학부모 1만2,459명, 교사 324명 등 모두 2만5,24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드러났다. 3일 발표한 설문조사 분석 결과에 따르면 헌법재판소의 과외금지 조항 위헌 결정이 있었던 2000년 한해 동안 전국 초ㆍ중ㆍ고생의 총 과외비 규모는 7조1,276억원으로 지난 99년의 6조7,720억원에 비해 3,556억원(5.2%) 늘었다. 이는 22조7,000억원인 교육예산의 31.4%에 달하는 것으로 유치원생 교육비나 육성회 기부금, 교재 구입비 등을 감안하면 사교육비 규모는 더 큰 것으로 추정된다. 최석영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