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샛별 크리머 ‘LPGA인기 재점화’

웨그먼스로체스터 3R<BR>합계 10언더로 2타차 단독선두나서<BR>김미현 7위…박세리는 23위로 밀려


고교를 갓 졸업한 폴라 크리머(18ㆍ미국ㆍ사진)가 침체 일로를 걷던 미국 LPGA투어의 인기를 되살리고 있다. 크리머는 19일 미국 뉴욕주 피츠버드의 로커스트 골프장(파72ㆍ6,221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웨그먼스 로체스터(총상금 150만달러)에서 10언더파 206타를 기록, 단독 선두에 나섰다. 미국인 신예 크리머의 이 같은 선전에 힘입어 스웨덴 출신 아니카 소렌스탐의 독주와 미국 선수들의 몰락 등으로 시들해져 가던 LPGA투어는 미국 팬들의 관심을 끌어 모으고 있다. 크리머는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엮어 5언더파 67타를 맹타를 휘둘렀다. 크리머는 2번홀에서 보기를 하며 출발했으나 3, 4번홀 연속 버디로 분위기를 바꾼 뒤 9번 홀에서도 1타를 줄였다. 특히 후반들어서는 보기 단 1개도 없이 15번홀부터 3홀 연속 버디를 낚아 선두로 치고 나서는 저력을 과시했다. 크리머는 이로써 이날 경기 도중 선두를 달렸으나 이븐파에 그쳤던 멕시코의 로레나 오초아를 2타차로 따돌리고 우승 문턱에 성큼 다가섰다. 오초아는 내내 퍼트 부진 때문에 고전하며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이븐파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전날 6언더파로 선전했던 김미현(28ㆍKTF)은 이날 1타도 줄이지 못했지만 중간 합계 4언더파 212타로 크리머에 6타 뒤진 단독 7위를 기록,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박희정(25ㆍCJ)과 장정(25) 이 2언더파로 공동 15위, 이미나(24)가 1언더파 공동 18위를 달리고 있다. 이틀 연속 언더파 스코어를 내며 부활의 조짐을 보였던 박세리(28ㆍCJ)는 4번홀부터 8번홀까지 5연속 보기를 하는 등 극히 불안한 모습을 보인 끝에 버디 3개와 보기 6개로 3오버파 75타를 기록, 공동23위(이븐파 216타)까지 내려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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