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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특수부대 아프간내 이미 잡입

>>관련기사 미 육군 특전단 부대원들이 이미 아프가니스탄 내부에 잠입, 작전 중이라고 워싱턴 포스트가 19일 보도함으로써 아프카니스탄에서 지상전이 사실상 시작됐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또 CBS의 간판 앵커인 댄 래더의 여비서가 여섯번째 피부 탄저병 환자로 판명되면서 탄저균 테러에 대한 공포가 미 전역에 확산되고 있다. 위싱턴 포스트는 이날 국방부 관리의 말을 인용, 특수부대원이 중앙정보국(CIA)의 공작활동을 지원하고 있다고 전하고 작전 중인 특수부대원은 소수로 10년 전 걸프전 당시 대규모 재래식 병력이 동원된 것과는 다른 양상으로 전쟁이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전단 부대원들은 12명이 한조로 움직이며 전시에는 적진에 침투, 정찰작전을 수행하고 현지 게릴라를 조직, 지원하거나 직접 목표물을 공격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시아ㆍ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은 이날 지상군 작전 보도 논평을 거부했으며 도널즈 럼스펠드 국방부 장관은 "항공기만으로 충분한 타격을 줄 수는 없다"고 말해 지상군이 투입됐음을 강력히 시사했다. 전문가들은 이로써 공습 13일째를 맞은 미국의 대테러전쟁이 마무리 수순에서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든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한편 18일 CBS의 여성직원이 여섯번째 탄저균 감염자로 확인됐으며 방송국과 미 의회에 보내는 우편물을 취급한 우체국 직원들이 탄저균 양성반응을 보여 미 전역이 탄저균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외에도 독일에서는 수상한 가방 때문에 6,00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등 지구촌 곳곳에서 생화학테러 소동이 잇따랐다. 뉴욕=김인영특파원 온종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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