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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삼림욕장 개장

서울시, 내달 1일부터

서울시는 4월 1일 서울대공원 삼림욕장을 개장한다고 27일 밝혔다. 청계산의 천연림 속에 조성된 이 삼림욕장은 소나무, 팥배나무, 생강나무, 신갈나무 등 470여종의 식물과 꿩, 소쩍새, 청딱따구리 등 35종의 새, 다람쥐, 족제비, 너구리, 두더지 등 다양한 종류의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오르막과 내리막이 어우러진 7.38㎞의 오솔길은 5개 구간으로 이뤄져 코스에 따라 짧게는 50분, 길게는 2시간 30분 가량 남녀노소 누구나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대공원 입장료만 내면 동ㆍ식물원을 둘러보고 삼림욕도 즐길 수 있다. 개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의는 (02)500-7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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