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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6자회담, 25일부터 베이징에서 개최

북한 핵 문제 해결을 위한 제2차 6자회담이 25일부터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린다. 남북한과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대표단은 25일 댜오위타이(釣魚臺) 팡페이웬(芳菲苑)에서 2차 북핵 6자회담 개막식을 갖고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번 회담은 지난해 8월 1차 6자회담에 이어 6개월만에 열려 6개국 대표단간 북핵 문제 해법에 대한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이번 회담에서는 공동발표문 등 가시적 성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회담기간에 융통성을 둠으로써 지난 1차 회담과는 달리 회담 기간이 사흘을 넘길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수혁 외교통상부 차관보를 수석대표로 하는 2차 6자회담 한국 대표단은 24일 오전 인천공항을 출발해 회담 개최지인 베이징에 도착, 미ㆍ일 대표단이 묵고 있는 세인트 리지스호텔에 여장을 풀고 회담 준비에 들어갔다. 대표단은 이날 저녁 공산당 대외연락부장 출신으로 외교부 서열 2위인 다이빙궈(戴秉國) 상무부부장 주최로 댜오위타이 팡페이웬에서 열린 각국 대표단 초청 전야 만찬에 참석했다. 한국측 수석대표인 이수혁 외교통상부 차관보는 이날 “이번 회담에서 모든 것을 한꺼번에 얻을 수는 없지만, 좋은 성과를 얻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각국 대표단은 공식회담을 하루 앞둔 이날 차석대표회의를 열어 기조연설문 등에 대한 각국의 입장을 최종 조율했고, 한국측 대표단은 러시아측과 만나 사전협의를 벌였다. <베이징=고진갑특파원, 임동석기자 g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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