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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급락 진정..조정 분위기는 지속(10:00)

종합주가지수가 연 이틀 급락세를 멈추며 1,200언저리에서 움직이고 있으나 시장의 조정 분위기는 지속되고 있다. 7일 오전 10시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78포인트(0.23%) 내린 1,199.71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시장은 전날까지 이틀간 40포인트나 하락한데 따른 심리적 부담과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미국 시장의 약세 등이 겹치며 투자심리가 냉각, 1,193선까지 밀려났다. 그러나 개인 투자자들이 연 사흘 매수에 나서고 프로그램 매매를 중심으로 한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좁혀 반등시도가 간간이 이뤄지고 있다. 외국인들은 1천256억원어치를 순매도, 11일째 '팔자'에 나섰으나 개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692억원, 438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외국인들의 매물을 받아내고 있다. 섬유(1.03%)업종이 조정장에서 상승세가 부각되고 있으나 전기.전자(-0.80%),철강.금속(-0.06%), 은행(-0.76%) 등 대형주가 포진한 업종들에서 조정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1.19%)가 한 달여만에 57만원대로 밀려났으나 LG필립스LCD(0.46%),하이닉스(0.22%), 삼성전기(1.98%) 등 여타 기술주들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금융주들은 개장 초반에 비해 낙폭이 좁혀졌지만 국민은행(-1.02%), 우리금융(-0.66%), 신한지주(-0.42) 등 주요 종목들이 일제히 내림세다. 현대차(-1.38%)도 연 사흘째 내림세를 면치 못하고 있으며 SK㈜(-2.53%), S-Oil(-0.98%) 등 정유주도 하락세다. 반면, 대우조선해양(2.46%)이 6일만에 반등에 나선 것을 중심으로 현대중공업(0.26%), 삼성중공업(0.68%) 등 조선주들이 소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SK텔레콤(0.75%), KTF(1.00%) 등 이동통신주들도 전날까지 하락세를 중단하고 반등에 나섰다. 한편, 아시아 각국에서 발생한 조류독감의 영향으로 수산주를 비롯한 조류독감테마주가 급등하고 있으며 전날 국정감사에서 고액권 발행 논의가 재개될 조짐을 보이면서 청호컴넷(7.95%) 등 화폐개혁 관련주들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상한가 4개를 포함, 385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2개 등 292개 종목이 하락세이며 79개 종목은 보합세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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