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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李英世 산업기술정보원장

[인터뷰] 李英世 산업기술정보원장산업기술정보원(KINITI 원장 이영세·李英世)은 국무총리실 산하 공공기술연구회 소속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62년 한국과학기술정보센터로 시작, 91년에 현재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기술이전실은 94년 기술이전정보센터라는 이름으로 개설, 올해 1월 정보분석본부 아래에서 현재의 이름으로 확대, 개편됐다. 지식정보유통의 기반 구축을 목표로 기술이전실은 정보분석본부의 인원과 시설을 활용, 정책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해 제정된 기술이전촉진법과 한국기술거래소의 사전작업은 여기서 이루어졌다. 『기술거래는 사고파는 문제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먼저 사회분위기가 조성돼야 합니다』 정혜순(鄭惠順·50) 산업기술정보원 정보분석본부장겸 기술이전실장은 이를위해 『정기적인 기술수요·공급 조사, 데이터베이스 구축, 기술평가, 중개·서비스와 미국·영국·일본등과의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업기술정보원이 국내의 취약한 기술거래상황을 고려하여 주력한 분야는 국제기술거래였다. 93~97년 한·미테크노마트, 93~99년 한·일테크노마트, 95년 APEC테크노마트, 99년 WTA(WORLD TECHNOLOGY ASSOCIATION)테크노마트 등을 개최했다. 『올해초에는 사이버국제기술시장(WWW.TECHNOMART.ORG)을 개설했습니다. 이사이트는 일방적인 기술수입에서 벗어나 국내·외기술의 상시거래를 이루려는 장터입니다』 鄭본부장은 KINITI가 보유하고 있는 3,000만건의 자료를 기반으로 향후 4년간 2만건의 국내외 기술이전 데이터베이스 구축하겠다고 한다. 鄭본부장은 『이제까지는 국내 기술거래망 구축 및 활성화에 주력해왔다』며 『이제는 수출에도 눈을 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KINITI는 내년에 한·중테크노마트를 열 계획이다. 한중산업기술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16일 중국 국가경제무역위원회 대표단이 방한한다. 또한 아세안(ASEAN)10개국 기술이전망 구축작업에 우리나라가 참여, 주도적인 역할을 맡는다. 그 실무작업을 KINITI가 맡았다. 『이 작업은 우리나라의 아세안국가에 대한 기술거래·수출에 크게 이바지할 것입니다』 鄭본부장은 73년 이화여대 화학과를 졸업, 78년부터 KINITI에서 근무했다. 화학화공부장, 국제사업부장을 거쳐 97년 기술이전실장이 되었다. 올해 1월 KINITI를 4본부체제로 나누는 조직개편에서 정보분석본부장을 겸하고 있다. 최수문기자CHSM@SED.CO.KR 입력시간 2000/06/08 19:54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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